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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손잡은 하인즈, 샌프란시스코 '서부 최고층' 빌딩 건설 추진
2020년 15억 달러 합작펀드로 8억 달러 부지 매입 총 25억 달러 규모 '아틀라스 블록 캠퍼스' 재개발 본격화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 하인즈가 샌프란시스코에 서부해안 최고층 빌딩 건설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 PG&E 본사 부지인 77 빌 스트리트(Beale Street)에 들어설 이 빌딩은 높이 1225피트(373m)로, 현재 서부해안 최고층인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그랜드 센터(1100피트, 335.3m)를 125피트 넘어서게 된다. 이는 전미 11위 높이를 기록하며 뉴욕과 시카고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고층 빌딩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