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국내 부동산 개발형 블라인드펀드를 맡기 위해 국내 주요 운용사들이 7일 군인공제회로 총출동한다. 최근 시장 유동성이 메마른 개발형 블라인드펀드란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이날 위탁 운용사 2곳을 선정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구술 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군인공제회는 지원서를 낸 21개 운용사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이지스자산운용(KB증권 Co-GP), 제이알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운용 등 6곳을 지난달 숏리스트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