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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 서울시티타워 매각 시기 조율...40억달러 펀드 전략 본격화
서울시티타워 밸류애드 프로그램 실행 후 엑시트 시기 검토 중 SCREP VIII 펀드 조성으로 19조원 투자여력 확보, 향후 한국 투자 규모에 시장 촉각
홍콩계 사모펀드 PAG가 서울역 인근 서울시티타워의 매각 시기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인수 이후 대규모 리모델링을 마치고 임차인 재구성도 마무리 단계다. 자산을 매각해 “밸류애드”의 성적표를 올해 받으려는 의도다. PAG의 이런 전략적 행보는 올해 2월 결성한 40억 달러(약 5조 7000억원) 규모 ‘SCREP VIII’ 펀드 와도 맞닿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