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LH, 서울의료원 남측부지 복합개발 전략 수립 착수 외 2건

2025-06-13 01:43:29

[2025년 6월 13일] 13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H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부지’에 대한 사업추진 전략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북측은 서울시, 남측은 LH가 각각 소유하고 있다. LH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피스와 주거 기능을 포함한 복합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 단독 개발 외에도 민간 주도 개발이나 리츠(REITs)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할 방침이다. 용역 기간은 2년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13일 모건스탠리와 진행해오던 ‘신라스테이 서대문’ 매각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시작된 관세 전쟁의 여파로, 글로벌 투자 규모를 줄이며 상당수 투자를 보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스는 당초 2024년 7월 캐피탈랜드투자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이후 모건스탠리로 변경해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지스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졌다고 밝히며, 6월 중 매각자문사 재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할 계획이다.

신한알파리츠는 강남 ‘BNK디지털타워’ 매입을 추진 중인 ‘신한알파강남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자리츠)에 1190억 원을 투자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자금은 여유자금과 980억 원 규모의 전단채 발행으로 조달한다. 자리츠는 신한은행이 지분 98.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선릉위워크타워’를 매각한 바 있다. BNK디지털타워 매각가는 약 4600억 원으로, BNK금융지주는 2020년 인수가(약 3500억 원) 대비 약 1000억 원의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