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오피스

프리미어플레이스 입찰전, 이지스의 ‘큰 그림’이 드러났다

서울파이낸스센터(SFC)까지 매입해 통합 개발 가능성 현실화하면 서울 중심부 오피스 지형 요동

2025-08-29 08:22:48김우영kwy@corebeat.co.kr

프리미어플레이스 매각전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10곳이 넘는 원매자들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곳은 이미 인터뷰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이 넓은 만큼 향후 향방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주체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프리미어플레이스뿐 아니라 바로 옆 서울파이낸스센터(SFC)까지 한꺼번에 매입해 블록 전체를 개발하겠단 제안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지스는 작년 12월 진행된 SFC 매각전에는 아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올해 들어서도 GIC는 가격만 맞으면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이지스는 그 문을 두드리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프레미어플레이스 입찰에서는 ‘두 건물을 함께 사겠다’는 전략적 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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