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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5성급 이상 호텔 짓는다
공매 부지 인수 & 역세권 활성화 사업 활용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매각
대한항공이 서울 강남권에서 고급 호텔 건축에 나섰다. 부동산 PF 조달에 실패해 공매로 나온 3호선 지하철역 인근 알짜 부지를 매입하고, 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및 호텔 건축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두가지 인센티브를 모두 인정받으면 용적률이 최대 1200%까지 높아져 고층 호텔을 지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대신 영업실적이 부진한 그랜드하얏트 인천은 매각해 호텔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의
서울 청담동 옛 프리마호텔 재개발에 이어, 대한한공도 서울 호텔 건축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