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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간판 단 오퍼스459..임차인 친화적인 맞춤형 고(高)사양에 눈길

2026-02-02 08:42:45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비바리퍼블리카 임직원 2000여명 입주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말 서울 강남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오퍼스459 입주를 완료했다.

오퍼스459는 이지스자산운용이 2019년 매입한 옛 백암빌딩을 재개발한 프라임급 오피스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임직원 4000여명 중 2000여 명이 지하 5층~지상 17층, 연면적 2만7053m² 규모의 오퍼스459 빌딩으로 출근, 4층부터 17층까지 오피스 전층을 사용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입주에 맞춰 빌딩 이름도 토스 신논현 오피스로 변경됐다.


지상 1~3층까지 저층부 3개층은 자라의 플래그십 매장이 하반기 중 문을 열 예정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 빌딩을 임차해 사옥으로 쓰면서, 더피나클 역삼2(옛 우신빌딩), 한국타이어 빌딩, 한국지식재산센터, 포스코타워 역삼 등에 흩어져 있었다.


사업 확장으로 추가 사무공간을 구하던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신논현역 인근으로 눈을 돌렸고 신축공사를 끝낸 오퍼스459를 제2의 사옥으로 낙점했다.


오퍼스459는 전용률이 63.7%로, 전용률이 대부분 40%대인 강남역 인근 오피스 빌딩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편이다. 임대면적이 총 6287평인 오피스의 전용률은 62.5%이며, 임대면적 1273평의 리테일의 전용률은 68.6%이다.

계획 단계부터 빌드 투 코어 전략으로 추진

이지스자산운용은 교직원공제회, 농협중앙회, 현대해상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로 2019년 서울 강남역 인근 뉴욕제과 빌딩과 백암빌딩을 인수했다.


이 펀드의 전략은 최초 사업계획부터 핵심 입지에 위치한 자산을 인수해 장기 보유하는 빌드 투 코어(Build-to-Core)였다.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오퍼스459 개발은 신논현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에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고사양(spec) 프라임 빌딩으로 기획됐다.


지하1층 로비와 전용 에스컬레이터


오피스 동선과 플래그십스토어 동선을 분리하기 위해 지하1층에 로비를 배치했다. 저층부 리테일의 층고는 8m 내외, 고층부 오피스 층고는 4.5m로, 공간감을 높였다.



또 강남대로 및 지하철역 입구에서 진입이 용이하도록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무주공간과 후면 코어로 뷰와 채광 극대화


오피스는 지하 1층 로비와 우수한 공간감과 함께 무주공간을 개발하고, 전층 후면 코어를 일괄 계획해 강남대로 방향의 전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뷰·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임차인이 유연하게 공간을 계획할 수 있도록 했다.


저층부 플래그십스토어는 전면부 강남대로변과 측면부 교보타워 방향의 노출을 극대화하는 파사드로 계획해 하이엔드 외장과 마감재를 적용했다.

지하1층 로비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천장에는 미디어월을 배치해 상징성을 강화하고, 공개공지와 옥상정원을 통해 임차인들이 도심 속 녹지공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