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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은 7년, 환매는 90일...사모대출 ‘유동성 미스매치’ 결과는

AI 분야 집중 투자하는 블루 아울, 펀드 환매 영구 중단 발표

2026-02-20 07:50:12김두영doyoung.kim@corebeat.co.kr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로 널리 알려진 블루 아울 캐피탈(Blue Owl Capital)이 사모 대출(Private Credit) 펀드의 환매를 영구 중단하겠다는 발표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블루 아울은 주로 인공지능(AI) 및 관련 인프라,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에 고금리 대출 투자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회사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사모 대출 펀드의 판매를 고액 자산가로 확대했는데, 이 펀드에서 유동성 부족으로 환매가 중단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대출 만기가 5~7년으로 장기인데, 환매 요청은 3개월 단위로 받는 개방형(open-end) 펀드의 구조적 모순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많다. 이는 유럽의 부동산 투자 펀드가 2008, 2016, 2023년 겪었던 유동성 위기와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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