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디큐브시티 옛 현대백화점 리모델링 프로젝트 EOD
시공사 이사회의 시공계약 부결 때문
오피스 컨버전을 추진중인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옛 현대백화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했다.
PF 대주단 모집이 완료된 상태에서 입찰을 통해 선정된 시공사가 이사회에서 시공계약을 부결시켰기 때문이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주단과 협의를 통해 브릿지론의 만기를 연장한 뒤 시공사 선정과 PF 조달을 완료한 뒤 예정대로 6월경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시공사인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옛 LG 서브원)은 설 연휴 직전 열린 이사회에서 신도림 디큐브시티 리모델링 시공 계약 체결 안건을 부결시켰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에도 책임준공확약 부분에 대해 내부적으로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19일 25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사실상 EOD가 발생했다.
이지스운용은 지난해 2월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위해 1년 만기로 2500억원의 브릿지론을 조달한 바 있다.
이지스운용은 지난해 12월 구로구청이 상업시설에서 업무시설로의 용도변경을 허가하면서 그동안 4800억원 규모의 PF와 시공계약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본PF 조달을 통해 기존 브릿지론을 상환한다는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