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EOD' 롯데백화점 분당점, 다음달 1965억 브릿지론 조달

우미건설, 후순위 350억에 대한 이자보충 확약 제공

2026-02-26 08:12:28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이지스자산운용과 우미건설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한 롯데백화점 분당점 오피스 컨버전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 다음달 1965억원의 브릿지론을 조달해 기존 담보대출을 전액 상환한다.


이지스는 6월중 4000억원 규모의 PF 조달을 완료하고 7월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는 다음달 10일경 롯데백화점 분당점 오피스 컨버전 프로젝트를 위해 대주단과 1965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대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금융주관을 맡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브릿지론 전액을 총액인수한 뒤 대주단에 셀다운하는 구조다. 대출기간은 1년(9개월+3개월 연장 옵션)이다.


이지스는 이번에 조달하는 브릿지론으로 기존 담보대출 1893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지스는 당초 1월중 브릿지론 조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대출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지연됐다.


우미건설은 브릿지론 후순위 350억원에 대해 이자보충 확약을 제공하면서 브릿지론 조달에 힘을 보탰다.


이지스는 2020년 우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393억원에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인수했다. 이지스와 우미건설은 인수 당시부터 밸류애드를 위해 롯데백화점 분당점을 오피스로 컨버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7월 매각을 위해 입찰을 실시했다가 매각을 철회하고 직접 오피스 컨버전을 위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일부 선순위 대주기관들이 담보대출의 만기연장을 거부하면서 EOD가 발생했다.


이지스와 우미건설은 브릿지론 조달을 통해 EOD를 해소한 뒤 6월중 4000억원 규모의 PF를 조달한 뒤 7월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면적 2만4000평의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리모델링을 통해 연면적 2만3500평의 오피스·리테일 복합시설로 전환된다.

logo

프리미엄 멤버십을 구독하는 유료 회원 전용 콘텐츠입니다.

유료 콘텐츠 구독은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무료 기사 보기

전체 회원에게 발행된 코어비트 뉴스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