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 시장동향
코어비트 포럼, 부동산투자 사이클 플레이 끝나나...
코어비트는 ‘Corebeat Forum with Partners’의 첫 행사로 지난 2월 11일 법무법인 광장과 공동 행사를 개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코어비트 류혜식 대표가 '글로벌 투자 흐름, 새로운 투자 방식의 부상'을 주제로 최근 투자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류 대표는 지난 20년간 대체투자를 이끌어 온 전통적인 투자 방식은 성장하는 지역과 섹터를 선별하고, 사이클을 읽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자산배분 전략이었다고 설명했다. 즉 투자자들은 성장과 사이클의 관점에서 시장을 해석하며 자산을 배분하는 게임을 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인 투자 방식은 최근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정책, 금리, 유동성 등 매크로 변수들이 과거보다 훨씬 거칠게 움직이면서 더 이상 예측의 대상이라기보다 ‘충격의 원천’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기존 투자 방식에 대한 새로운 보완을 모색하고 있다.
류 대표는 새로운 투자 접근의 핵심은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을 독립적인 자산이 아니라 사업을 서비스하는 인프라, 즉 비즈니스의 일부로 인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로 전통적인 투자가 사이클을 이기는 게임이었다면, 새로운 투자 방식은 불확실성을 관리하는 게임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으로 매크로 환경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글로벌 투자 방식의 변화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