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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포스 개발 '성수동 프라임 오피스', 8월 준공 앞두고 13일 매각 입찰

2026-03-09 09:13:18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시행사 베네포스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개발하고 있는 대형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준공 전 매각을 위한 입찰이 13일 실시된다.


신흥업무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성수동에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를 제외하면 연면적이 가장 큰 오피스 빌딩이고 임차 수요가 풍부해 코어 자산으로 운용하려는 자산운용사와 사옥으로 활용하려는 SI들이 큰 관심으로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베네포스와 매각 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와 삼정KPMG는 성동구 성수동2가 278-2, 278-3, 278-57번지 일대에 개발하고 있는 ‘성수 프라임 오피스’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을 13일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대상 자산은 지하 6층~지상 18층, 연면적 6만661m²(약 1만8320평) 규모, 8월 준공 예정이다.


베네포스는 2022년 한국지엠으로부터 대지면적 5933m²(약 1794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해 오피스 개발을 추진, 2023년 9월 효성중공업과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12월 착공했다.


성수 프라임 오피스는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제한적인 성수권역에서 희소성이 있는 큰 연면적으로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준층 전용면적이 504평으로 성수권역을 통틀어 가장 넓다.


지하 공간에는 피스니스 시설과 입주사 전용 커뮤니티 카페, 레스토랑 등 호텔식 어메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했다. 옥상부에는 중랑천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강북지역 및 한강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형 공원을 구성했다.


매도인 측은 매각 대상 자산이 성수 IT·디자인 융합산업 유통개발진흥지구에 속해 있어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CBD의 오피스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대체 업무권역을 찾고 있는 운용사와 SI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인 측은 3.3m²당 300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희망하고 있으며 임대료 탑업을 통해 최대한 가격을 높일 계획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성수동2가 278-52번지에 개발하고 있는 연면적 9000평 규모의 오피스를 준공 전에 3.3m²당 3640만원에 매도했다.


성수 프라임 오피스는 연면적 4000~5000평 규모의 오피스가 주로 공급된 성수동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매물로 나오는 대형 오피스다. 무신사, 글로비스 등 대기업이 통째로 사용하지 않고 시장에서 임차인을 찾아 채워야 하는 성수동의 첫 대형 오피스의 매각 입찰이 얼마나 흥행을 보일 것인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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