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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브이플렉스 매물 출회 임박...'작지만 확실한' 수요 시험대
강남 브이플렉스(옛 경암빌딩)가 시장에 곧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국민연금이 출자한 코어플랫폼 펀드 만기로 보유 자산들이 순차적으로 매물로 나오면서 브이플렉스가 다음 타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국민연금 코어플랫폼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이듬해 브이플렉스를 1770억원에 매입했다.
브이플렉스는 1994년 준공된 노후 자산이다. 이지스가 매입 후 로비와 화장실 등 공용부 리모델링을 하고 엘리베이터도 추가 설치해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그럼에도 신축 오피스에 비하면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건 부인하기 어렵다.
최대 경쟁력은 입지다. 강남권역 핵심 입지인 포스코 사거리에 있다. 임대수익 중심의 전통적 투자 논리보다, 사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전략적 투자자(SI)에게는 연식보다 위치가 훨씬 중요한 투자 유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