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현대건설, PF 조달 없이 6월 크라운호텔 착공 승부수(?)

현대건설, 본PF 조달 없이 분양대금 수입으로 공사 진행할 듯

2026-04-06 08:19:28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에테르노 용산' 하이엔드 아파트 29세대-오피스텔 4세대 공급

현대건설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온 크라운호텔 재개발이 드디어 6월 착공에 들어간다. 디벨로퍼 넥스플랜과 협업해 하이엔드 주거 ‘에테르노 용산’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전청약 흥행으로 자신감을 얻은 현대건설은 다른 개발 사업과 달리 이번에는 본PF를 조달하지 않고 분양대금 수입으로 크라운호텔 재개발 공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에테르노 압구정의 시공을 맡았던 장학건설이 시공을 맡고, 현대건설은 PM으로서 시행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6일 상업용 부동산 개발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설립한 시행법인인 케이스퀘어용산PFV는 6월 중 이태원 크라운호텔 재개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케이스퀘어용산PFV는 49.5%의 지분을 가진 현대건설이 최대주주이며, 디벨로퍼 넥스플랜(25.0%), 코람코자산운용(19.5%), 한국투자부동산신탁(6.0%) 등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크라운호텔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69번지 일원 크라운호텔의 4900m²(약 1480평)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4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주택(아파트) 29세대와 오피스텔 4세대는 모두 전용 74평형의 펜트하우스, 듀플렉스, 정원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2022년 크라운호텔 부지를 2500억원에 매입해 재개발을 추진해왔다. 현대건설은 당초 2023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같은 해 발생한 핼러윈데이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허가 절차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현대건설은 부지 매입 당시부터 시행사 RBDK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상복합 조성을 추진하다가 지난해 7월 RBDK를 넥스플랜으로 교체한 뒤 ‘에테르노 용산’ 프로젝트로 변경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넥스플랜은 현대건설과 함께 2019년 '에테르노 청담', 2024년 ‘에테르노 압구정’ 등 고급주거 개발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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