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마스턴투자운용, CCGI와 투자 유치 협상 최종 결렬 외 3건

2025-07-22 02:19:44

[2025년 7월22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싱가포르 사모펀드 운용사인 CCGI와 진행해온 투자 유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턴운용은 그동안 기존 투자자의 풋옵션(put option) 비용 및 신규 영업자금 확보를 위해 CCGI를 2대 주주로 영입하는 협상을 벌여왔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CCGI는 중장기적으로 지분 추가 매입을 통해 최대 주주에 오르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마스턴운용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7월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스턴운용에 대한 기관 경고(중징계)를 결정했으며, 신규 영업정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 시청역 인근 오피스 빌딩인 서울센터빌딩이 호텔로 전환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2일 중구청에 따르면 서울센터빌딩은 최근 근린생활 업무시설에서 근린생활 숙박시설로 용도를 변경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1971년 준공된 서울센터빌딩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맞은 편에 위치해 있고, 더플라자, 웨스틴조선 호텔, 프레지던트 호텔에 둘러싸여 있는 중소형 오피스 빌딩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로, 리모델링 후 총 117실 규모의 호텔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사업에 넥스플랜이 참여한다. 넥스플랜은 최근 이태원 크라운호텔 개발사업 시행법인인 '케이스퀘어용산PFV' 보통주 지분 25%를 확보했다. 이로서 49.5%를 가진 현대건설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당초 현대건설은 RBDK와 함께 2020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지를 매입한 뒤 주상복합 조성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근 RBDK가 자금난에 빠지면서 넥스플랜이 새 파트너가 됐다. 넥스플랜은 현대건설과 함께 2019년 '에테르노 청담' 등 고급주거 개발사업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경기 시흥시 정왕동 2100-2에 위치한 ‘데콘 스마트물류센터’가 오는 24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된다. 22일 온비드에 따르면 이 센터는 ‘시흥국가산업단지(시흥스마트허브)’ 내에 위치한 복합물류창고로, 상온(4개 층)과 저온(3개 층) 시설을 모두 갖췄다. 부지 면적은 1만8830.1㎡(약 5696평), 연면적은 9만9864.3㎡(약 3만248평)이며,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2024년에 준공됐다. 감정평가금액은 약 1763억 원, 최저입찰가도 동일하다. 입찰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집행하며, 24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회차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