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7000억 원에 인수 외 4건
롯데호텔앤리조트, 뉴욕팰리스 호텔 부지 7000억 원에 인수
[딜&호텔]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5일 ‘더 뉴욕 팰리스 호텔’ 부지를 4억9000만 달러(한화 약 70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5년 뉴욕 최초의 5성급 호텔이자 맨해튼 랜드마크인 뉴욕 팰리스 호텔의 건물만 매입하고 토지는 임차해 ‘롯데뉴욕팰리스’로 이름을 바꿔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이번 부지 인수로 25년마다 임차료 갱신에 따른 임차료 인상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다며 보유 중인 자산을 유동화하고 외부 투자를 유치해 인수 자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
[개발&교통]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대장–홍대선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조성 중인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총연장 20.1㎞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이번 사업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며, 총사업비는 2조1287억 원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서부광역메트로)이 2020년 제안해 추진된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수익형 민자사업(BTO)과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혼합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지구에서 서울 홍대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57분에서 27분으로 절반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전남 1호 데이터센터 착공
[개발&데이터센터]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2023년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처음 추진되는 민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부지 면적 3만2000여㎡(약 9700평)에 연면적 2만4200㎡(약 7320평), 수전용량 26MW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395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자이자 시공사로 참여하며, 시행법인인 파인디씨PFV(주)와 지난 8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준공은 2027년 12월 말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현재 국가AI데이터센터와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대규모 산학협력단지가 조성 중이다.
중국 '부동산 공룡' 완커, 디폴트 위기
[업계 동향] 중국 대형 부동산기업 완커가 디폴트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완커는 20억위안(약 4200억원)의 채무 상환 만기를 1년 연장하기 위해 채권자들과 협의했지만 결 렬됐다. 이에 따라 향후 5영업일 안에 채무를 상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28일 만기가 돌아오는 37억위안(약 7700억원) 규모의 채무 상환 연장 협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디폴트에 처해진 헝다, 비구이위안에 이어 국유기업(선전메트로)이 최대 주주인 완커도 디폴트 위기에 직면하면서 중국 부동산 시장 심리는 한층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에이트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 인력 채용
[인사&채용] 크리에이트자산운용이 자산운용본부 자산운용팀 사원대리급 인력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부동산 펀드 자산운용·매각 실무 지원, 운용전략 수립, PM/FM 관리, 임대관리 및 정기·수시 보고서 작성이다. 부동산 투자·운용 관련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며, 영어·MS Office 능력, 투자자산운용사·리츠·CPA/CFA 보유자는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 시까지 이메일(kreate@kreateam.co.kr)로 진행되며, 여의도 파크원 근무·정규직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