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오피스] 미스토홀딩스(휠라)는 16일 사옥 목적으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11-14, 211-23에 위치한 '싸이칸홀딩스타워'를 19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건전한 재무구조와 충분한 투자 여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 인재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 빌딩은 본관과 별관 등 3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16,052m²(약 4,855평) 규모다. 매수 자문은 전략적 투자자(SI) 네트워크가 풍부한 알스퀘어가 맡았다.

[업계 동향] 대우건설은 2018년 서울 금천구 가산동 오피스텔 공사장 대형 땅꺼짐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2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영업정지는 2026년 1월 23일부터 적용되며, 정지 대상 금액은 2024년 연결 매출액(10조5036억 원)의 72.8%인 7조6515억 원에 달한다. 해당 사고는 흙막이 붕괴로 발생해 인근 아파트 주민 약 200명이 대피했다. 서울시는 시공 관리 소홀로 공공시설물을 파손하고 공중에 피해를 끼친 점을 처분 사유로 밝혔다. 대우건설은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집행정지가 인용될 경우 소송 기간 동안 영업활동에는 영향이 없을 수 있다고 공시했다. 주권 매매거래는 17일 재개됐다.

[업계 동향]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전국 18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자산 매각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쿠시먼은 지난해 GS칼텍스 주유소, SK리츠운용의 SK에너지 주유소 매각 등 국내 주유소 매각에서 강점을 보여왔다. 쿠시먼은 주유소 자산 관련 가격 데이터, 투자자 의사결정 패턴, 지역별 수요 구조를 분석해 매각 전략을 구성하는 데이터 기반 접근방식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리츠 동향]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AMC로 선정된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이 각각 6400억원, 4500억원 규모의 자본금 조성을 완료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개발앵커리츠는 사업성이 우수함에도 브릿지론 단계에서 본PF로 전환되지 못한 개발사업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LH가 코람코와 한토신에 각각 1000억원씩 출자했으며, 코람코와 한토신은 출자금을 초과하는 규모의 민간 투자자를 유치해 자본금을 조성했다. 앞으로 금융위 인가를 받아 연내 리츠를 설립하고 내년 초부터 투자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채용]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이 투자운용본부 투자운용인력을 채용한다. 직급은 대리(3-5년) 과장 (6-8년) 급이며, 주요 업무는 국내외 부동산 및 대체투자 펀드 설정·투자등이다. 영어 능통자, MS Office 숙련자, 투자자산운용사 보유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1(목)까지 이메일(eunseok.oh@meritz.co.kr) 또는 우편으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