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데이터센터

카카오엔터가 안산 데이터센터 직접 운영에 나선 까닭

2.4조 규모 하이퍼스케일 센터...카카오엔터 20MW 확보 AI 인프라 최적화·TCO 절감·플랫폼 확장 ‘3중 전략’ 추진

2025-12-12 06:50:05황재성js.hwang@corebeat.co.kr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KAAM)이 경기 안산에 짓고 있는 데이터센터(‘캄스퀘어안산IDC’)의 위탁 운영사로 참여하고, 전체 60MW(IT Load 기준) 중 20MW를 선임차하기로 했다.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이 데이터센터를 단순 임차하지 않고 ‘직접 운영’에 나선 것은 AI 시대에 대응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를 겪은 이후, 그룹 내부에서 ‘데이터 인프라는 외주가 아닌 통제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은 상황과도 맞물려 있다. 당시 사건 이후 카카오는 데이터센터의 안정성과 자립성을 핵심 전략자산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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