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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서부T&D, ‘드래곤호텔’ 공사대금 소송 1심 사실상 승리 외 4건

2025-11-12 01:31:54

서부T&D, ‘드래곤호텔’ 공사대금 소송 1심 사실상 승리

[업계 동향] 서부T&D가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 호텔 복합단지 공사대금 소송 1심에서 사실상 승소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대우건설이 청구한 445억 원 중 165억 원 및 지연이자만을 인정하고,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 이는 대우건설 청구액의 약 37% 수준으로, 서부T&D는 약 280억 원의 채무면제이익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미시공·불량시공을 이유로 잔금 지급을 거부해 왔으며, 이번 판결로 수년간 이어진 공사비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 

'1109억원 불법대출' 청구동 새마을금고 임원 등 133명 검찰 송치

[업계 동향] 서울 청구동 새마을금고 상무 A씨와 대출 브로커 등 133명이 1109억원대 불법 대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A상무와 브로커 등은 2022년말부터 2023년 3월까지 경기·인천 일대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리고 명의 대여자를 내세우는 방식으로 허위 매매계약을 맺었다. 이 과정에서 A상무는 불법대출을 승인하고 눈감아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동 금고는 지점장과 상무만 거치면 대출이 승인될 정도로 구조가 허술했다. 이들의 행각은 2023년 7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A상무를 배임 혐의로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파라다이스,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 인수 위해 보유주식 1000억 담보 제공

[딜&호텔] 복합리조트 기업 파라다이스가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호텔 인수 잔금 마련을 위해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 11일 공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1000억 원 차입에 대해 보통주 4957만 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담보 설정 금액은 1200억 원이다. 이번 조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잔금 2100억 원 중 일부를 외부 차입으로 충당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풀이된다. 그룹 차원의 재무 지원을 공식화한 만큼, 파라다이스는 핵심 자산 확보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코람코신탁, 케이스퀘어 강남2 오피스 매각 완료

[딜&오피스]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코람코가치부가형 제2-1호 리츠는 1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74에 위치한 '케이스퀘어 강남2' 매각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 오피스는 연면적 2만1942m²(약 6,637평)의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로 2022년 4월 준공됐다. 인수자는 초저가 상품 유통기업인 다이소이며, 3.3m²당 5300만원(총 3,518억원)으로 알려졌다.

INK투자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장(이사급) 채용

[인사&채용] INK투자자산운용이 대체투자본부장(이사급) 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PFV·부동산펀드 설정 및 운용, 리츠(REITs) 기반 개발투자, 자산 구조화 및 금융주선 등이다. 지원 자격은 경력 15년 이상, 부동산펀드 운용 경험자 또는 투자자산운용사 자격 보유자, 청년임대주택 등 공공사업 경험자 및 LP·기관 네트워크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원은 채용 시까지 이메일(inkam@inkam.co.kr, mjyp@inkam.co.kr) 로 가능하며, 근무지는 여의도 One IFC, 급여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