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물류센터] 퍼시픽자산운용이 평택 신세계 허브 물류센터 매각에 들어간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자문은 CBRE코리아가 맡았다. 퍼시픽 제4호 펀드가 보유하는 해당 자산은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약 4만5000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다. 개발 단계부터 신세계 그룹의 물류 니즈를 반영해 복합 풀필먼트 물류센터로 추진돼 2020년 완공됐다. 현재 신세계그룹 계열사와 2035년까지 임대차 계약이 맺어진 상태다.

[업계 동향] 한국디벨로퍼협회(KODA)는 지난 20일 열린 창립 20주년을 기념에서 제1회 KODA 디벨로퍼 어워드를 개최해 5개 개발사례에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최대 상업시설로, 호수공원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파크 콘셉트와 체계적 운영으로 임대율 95%를 달성한 우미건설의 ‘레이크꼬모 동탄’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블록형 단독주택이라는 새로운 주거 모델을 제시한 RBDK의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이 받았다. 우수상은 울산복합도시개발의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가 받았고, 창의혁신부문 우수상과 도심개발부문 우수상은 각각 은린개발의 ‘영등포 로프트시티 사업’과 삼성물산의 ‘종로 효제동 개발사업’에 돌아갔다.

[업계 동향] 기업회생 절차를 진행하는 홈플러스 1차 매각이 무산됐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 본입찰 마감 결과 아무도 입찰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서울회생법원 주도로 2차 매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과 채권자협의회, 채무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2차 매각 추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다음달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 전에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나면 법원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연장될 수 있다.

[업계 동향] KB국민은행이 AI 시대 대응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제2 데이터센터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신규 센터는 기존 김포 통합IT센터의 약 2배 규모(전력 공급 기준)로, 고성능 연산력을 갖춘 AI 특화 인프라 확보가 핵심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의도 IT센터 대체 후보지 및 제2센터 신축 컨설팅’ 참여 업체를 모집 중이며, 제안서 접수는 12월 2일 마감된다. 이번 컨설팅은 여의도 IT센터 대체 기능과 차세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후보지 선정 및 개념 설계를 목표로 한다. 컨설팅 범위에는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Active-Active 운영 전략’ 수립이 포함된다. 금융서비스 무중단 체계를 강화해 금융당국의 IT 안정성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KB금융그룹은 컨설팅을 거쳐 최적 부지를 확정한 뒤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사&채용] 하이즈에셋자산운용이 특별자산운용(부동산) 본부 신입/대리급 인재를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부동산·PF 및 운용 관련 업무와 투자 IM·Teaser 등 자료 작성이다. 지원 자격은 경력자의 경우 1년 이상 유관 경력자이며, 운용전문인력, 증권사·신탁사·자산운용사 경력, 부동산/금융 관련 자격증,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근무지는 서울 강남구(삼성동),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면접 후 결정된다. 접수는 hnwoo@hizeasset.com이메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