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오피스] 코람코자산운용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1에 위치한 분당 두산타워 인수를 마무리했다. '분당 두산타워리츠'는 투자설명서를 통해, 보통주 300억과 1종 우선주 920억원, 2종 우선주 200억원 등의 모집 절차를 1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담보 대출은 선순위 6050억원(금리 All-in 3.8%), 후순위 400억원(금리 5.4%)이다. 매매 가격은 7900억원(부대비용과 예비비 포함시 8150억원)이며 자산 인수(asset deal)가 아니라, 쉐어 딜(share deal) 형태로 이뤄졌다. 1종 우선주의 예상 배당이익률은 6.8%다. 

[딜&토지] 코람코가치투자강남리츠(코람코 자리츠)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번지 일원 14개 필지(5363㎡·약 1622평)를 4182억 원(거래비용 포함)에 취득한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12월 18일이다. 코람코 자리츠는 SK디앤디와 공동으로 이곳에 지하 6층~지상 23층, 연면적 6만4390㎡(약 1만9478평) 규모의 오피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초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개발&오피스] 코오롱글로벌이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자족 3BL에서 지하 5층~지상 11층 규모로 들어설 켐트로닉스 신사옥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9일 공시했다. 켐트로닉스는 디스플레이·반도체용 화학소재와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IT 소재·부품 기업이다. 계약금액은 부가세 제외 994억9500만 원이며,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이번 공사 수주와 신사옥 투자로 성남금토지구 자족시설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동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 용지 18만7000㎡(약 56,567평) 를 2487억원에 매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지난달 28일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는 이곳에 기존 1, 2캠퍼스에 이어 3캠퍼스를 조성해 '혁신 의약품 바이오 빌리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7조원을 들여 2034년 제3캠퍼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제1캠퍼스(27만4000㎡)에서 1∼4공장을 운영 중이다. 5∼8공장 대상지인 제2캠퍼스는 35만7366㎡규모다. 삼성바이오는 5공장 완공에 이어 6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인사&채용] 헤리티지자산운용이 부동산PF 사업부문·리츠 사업부문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PF 및 펀드운용 등이다. 지원 자격은 유관 분야 5년 이상 경력과 관련 자격증 보유이며, 상장리츠 운용 경험자·기관투자자 유치 경험자·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채용담당자 이메일(bg.lee@heritagefund.co.kr)로 상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