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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작년 수익률 13.9%...운용자산 2320억 달러 ‘역대 최대’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해 연간 운용수익률 13.91%를 기록하며 총운용자산(AUM)을 2320억 달러(약 333조 원)로 끌어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85억 달러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치다. 최근 10년 연 환산 수익률은 7.07%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2005년 설립 이후 총 누적 순익(1224억 달러)이 위탁 원금(1186억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자산별로는 주식(22.24%)과 채권(7.46%) 등 전통자산이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 채권 부문은 금리 예측 대응으로 47bp, 주식은 성장 섹터 집중 전략으로 16bp의 초과 수익을 각각 거뒀다. 대체투자 부문도 10년 연 환산 수익률 8.48%로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
박일영 사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과를 거뒀다”며 “통합 포트폴리오 체계를 통해 장기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