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매물로 나온 을지트윈타워 외 2건

2025-05-08 02:22:38

[2025년 5월8일] 서울 중구 을지로4가에 위치한 을지트윈타워 서관이 매물로 나왔다. 을지트윈타워 서관을 리츠로 운용하고 있는 KT투자운용은 7일 주요 매각 자문사들에게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KT투자운용은 다음달 중 매각 자문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2019년 준공된 을지트윈타워는 지하 8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4363평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동관과 서관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연면적 1만8211평의 동관은 BC카드가 매입했고, 연면적 2만6153평의 서관 오피스와 리테일 시설은 KT투자운용이 리츠를 설립해 인수했다.

군인공제회는 오는 14일에 엠플러스자산운용 본입찰을 다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입찰 참여 대상자는 예비적격 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디벨로퍼 씨티코어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웨일인베스트먼트,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 알려졌다. 군인공제회는 지난달 초 PEF 운용사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코발트인베스트먼트-VCM 컨소시엄이 이행보증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8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73-35, 18 일대에 연면적 3000평 규모의 오피스와 리테일 시설을 개발하는 'E4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무신사는 2023년말 해당 부지를 인수했으며, 자체 사무실과 플래그십 스토어 활용 목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3월말 이지스운용, 마스턴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3곳에서 제안서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이지스운용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