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코레일, 철도지하화 자회사 설립 작업 본격화 외 2건

2025-05-21 02:19:58

[2025년 5월 21일] 정부가 철도 지하화 상부 공간 개발을 전담할 자회사 설립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코레일)은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을 위한 자회사 설립’ 연구용역 입찰을 진행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을 전담할 공단 자회사 설립에 필요한 인력 및 조직 규모 산정, 운영 및 재무 계획 수립, 자회사 설립 지원 방안 마련 등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배정 예산은 3억2038만2700원이다.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 2030년까지 운용자산을 50조 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총 운용자산(AUM) 50조 원 △신탁 계약고 500억 원 △매출 2500억 원 △세전 이익 12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리츠(REITs)와 부동산 펀드를 아우르는 투자 운용 부문은 블라인드 펀드 육성과 글로벌 자금 유치, 데이터센터·헬스케어·시니어 하우징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신탁 부문은 비차입형 토지신탁 확대, 대도시 중심 정비사업, 개발형 신탁(PFV) 수주 등을 통해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 378-10에 위치한 ‘H스퀘어’ 빌딩을 약 875억 원에 인수했다. 매도자는 GRE파트너스로, 이 회사는 2018년 해당 빌딩을 630억 원에 매입한 바 있다. H스퀘어 빌딩은 지하 4층~지상 8층, 총 연면적 약 1만 4000㎡(약 4200평) 규모로, 지하철 2호선 합정역과 홍대입구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식음료 사업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