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사무실 이전 검토 외 2건
[2025년 5월23일] 현재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흥국생명빌딩에 입주해 있는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이 사무실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서울지점은 최근 그랑서울, G1서울 등 CBD 내 주요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입주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2008년, 모건스탠리는 2006년 흥국생명빌딩에 입주해 20년 가까이 사무실로 쓰고 있다. 2014년 준공된 그랑서울은 CBD에서 임대료가 가장 높은 오피스 중 하나이며, G1서울은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 빌딩으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계획의 서울회생법원 제출 기한이 6월12일에서 7월10일로 약 1개월 연장됐다고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재무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계속기업가치와 청산가치를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조조정 시나리오와 변제 계획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이 연장되면서,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는 계속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임대 점포의 수수료를 조정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17개 임대 점포의 계약 해지 통보 이후에도 임대주들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경그룹이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매물로 내놓은 골프장 중부CC 입찰에 금호석유화학 계열 금호리조트, LX그룹, 이수그룹, 삼천리 등 전략적 투자자(SI)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관사인 삼정KPMG는 조만간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2000억원 안팎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중부CC는 수도권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