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코람코, 수서 역세권 미착공 사업장 인수해 개발 외 2건

2025-06-19 02:30:02

[2025년 6월19일] 코람코자산운용은 19일 서울 강남구 수서 역세권 내 장기 미착공 사업지를 인수해 프라임 오피스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강남구 자곡동 197 일원 수서 역세권 공공주택지구 B1-2BL로, 업무·유통 복합단지에 포함된다. 지하철 3호선, 수인분당선, GTX-A(수서~동탄)와 SRT 수서역이 인접해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코람코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코람코수서일반사모신탁166호펀드’를 설정하고, 약 1100억 원 규모의 장기 미착공 PF 대출채권을 대위변제 방식으로 인수했다. 이 중 650억 원은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조성한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에서 투입된다.

세계 1위 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19일, 한국 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금융·의료·통신 등 민감 분야의 데이터 국내 보관을 요구하는 정부 규제에 대응한 조치다. 이에 따라 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도하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세일즈포스도 본격 합류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이 압구정 본점 재건축을 추진하며, 부지 용도를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달라는 요청을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접한 압구정2구역(신현대아파트 1924세대) 재건축이 본격화되며 개발 수요가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해당 구역은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압구정 본점은 1985년 건립 당시 아파트 지구의 중심시설 용지로 백화점 건설이 가능했지만, 2000년대 초 국토계획법 개정으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증축과 신축이 제한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