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 • 오피스

프리미어플레이스 재개발에 주목하는 업계

매각 측 티저레터 배포

2025-06-23 08:24:03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중형 오피스 프리미어플레이스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됐다.


프리미어플레이스를 보유한 싱가포르투자청(GIC)23일 매각 자문사인 CBRE코리아와 딜로이트안진을 통해 잠재 인수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배포하며 배포하며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에 착수했다.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연접한 프리미어플레이스는 지하 5~지상 15, 대지면적 1545.7m²(467), 연면적 16444.2m²(4974) 규모다. 19928월에 준공됐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서는 프리미어플레이스가 청계천광장 앞에 위치한 입지적 강점과 준공 34년이 지난 건물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GIC가 지난해 코람코자산운용-시티코어 컨소시엄에 매각한 더 익스체인지 서울(TES)과 마찬가지로 추가 용적률 확보를 통해 증축 및 신축을 할 수 있다. 프리미어플레이스의 용적률은 689.34%, 건폐율은 46.63%.


매도 측도 티저레터에서 잔여 임대기간(Wale)2.4년이지만 임대차 계약 상 조기 종료 조항(early termination term)이 있어 이를 활용할 경우 명도기간의 최소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입지 경쟁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임차인 풀이 많다는 점도 프리미어플레이스의 강점이다. 리테일(B1~2)을 제외한 13개층 가운데 9개층을 임차하고 있는 서울시가 전체 임대면적의 70%를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공실률은 0%.


매각 측은 다음달 중 매각 입찰을 실시한 뒤 연내에 매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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