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대명소노그룹, 서울 문정동 사옥 매각 추진 외 2건

2025-07-11 02:15:18

[2025년 7월 11일] 대명소노그룹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르웨스트 시티 타워 C동'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본사로 쓰고 있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노타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3월 완공된 소노타워는 대지면적 3780m²(약 1140평)에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3만4100m²(1만4100평)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예상 매각가는 200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대명소노는 최근 부동산 개발업체 에스디 에이엠씨(SD AMC)와 르웨스트 시티 타워 C동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수가는 3.3m²당 1600만~1800만 원, 총 2500억~28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조만간 주관사 선정을 위해 국내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계획이다. 무신사는 2019년 미국 벤처캐피탈 세쿼이아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5년 내 IPO 추진 조건에 합의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무신사의 기업가치를 약 5조~10조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신사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조2427억 원, 영업이익 1028억 원, 순이익 698억 원이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자산운용사 및 투자자들과 다양한 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CJ그룹의 물류 계열사 CJ대한통운과 LX그룹의 종합 물류 기업 LX판토스가 100% 임차 중인 물건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소프트웨어뱅크 코리아는 최근 강서구 미음국제2로 59에 위치한 '엘스퀘어 미음 물류센터'의 매각자문사로 존스랑라살(JLL)을 선정했다. 이 물류센터는 2022년 준공됐으며, 지상 5층, 연면적 7만7912㎡(2만3569평) 규모에 저온 창고(지상 1층)와 상온 창고(지상 3~4층)을 모두 갖춘 복합 물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