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프리미어 플레이스, 매각 위한 사이트투어 17일 성료 외 2건

2025-07-18 02:42:10

[2025년 7월 18일]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중형 오피스 빌딩 ‘프리미어 플레이스’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CBRE코리아와 딜로이트안진은 전날(17일) 현장 실사(site tour)를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자 약 20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투어를 마친 뒤 본격적인 인수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는 8월 말 경쟁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플레이스는 청계천 광장 바로 앞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과 함께, 준공 34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서 재개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리재보험 본사가 지상 21층 규모의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를 통합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로,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에 위치한 현 코리안리 사옥 부지다. 이 건물은 1985년 준공돼 약 40년이 지난 만큼, 낡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정비계획을 변경해 재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앞으로 이 부지는 지하 8층~지상 21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문화·집회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될 예정이다.


한일시멘트가 자회사인 한일현대시멘트를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는 지난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의결했다. 이번 합병은 한일현대시멘트 주주에게 한일시멘트 신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교환비율은 보통주 1주당 1.0028211주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양사는 중복 투자를 줄이고 자산 및 인프라를 통합해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