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BS그룹, 마장동 한국전력 부지 인수 우협 선정 외 2건

2025-07-23 02:00:25

[2025년 7월23일] BS그룹이 서울 성동구 마장동의 한국전력공사 부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S그룹은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개 입찰에 참여했다. 해당 부지는 마장동 765-1번지 일대 토지 3만9567㎡로, 낙찰가는 약 5055억원이다.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계획 중이며 2026년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BS그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핵심지역의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KT에스테이트는 23일, 서울 광진구 구의역 일대에서 조성한 복합단지 ‘이스트폴’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스트폴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사업으로, 총 1036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비롯해 연면적 약 4만8000㎡(약 1만4520평) 규모의 최고 31층짜리 오피스, 150실 규모의 5성급 풀만 호텔, 282실의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연면적 약 3만7000㎡(약 1만1193평)의 광진구 신청사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약 9만917㎡(약 3만 평) 규모의 복합쇼핑몰 ‘NC이스트폴’도 함께 들어섰다. 특히 오피스에는 쿠팡 본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테헤란로변에 위치한 ‘AP타워'와 인근 호텔 2곳 매각 입찰에서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신한리츠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4곳이 숏리스트(shortlist)에 선정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하는 이 자산의 총 대지면적은 약 590평으로 입찰 참가자들은 3.3㎡당 5억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했다. 오피스 기준으로는 3.3㎡당 5600만원 수준이다. 서울시가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신축 건물에 대해 높이 제한없이 용적률을 최대 1800%로 높여줌에 따라, 대규모 통합 개발이 가능한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