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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쿠팡, 리츠 사업 진출 위해 알파씨엘리츠운용 지분 9% 인수 외 1건
[2025년 8월13일] 쿠팡이 리츠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쿠팡의 부동산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하는 '쿠팡대전풀필먼트제일차'는 최근 공시를 통해 알파씨엘리츠운용에 6억3000만원을 출자해 지분 9%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알파씨엘리츠운용은 알파자산운용이 설립한 리츠 자산관리회사(AMC)다. 알파씨엘리츠운용은 국토교통부 본인가를 받아 연내 출범할 예정이다. 쿠팡은 보유한 물류센터 등 자산을 리츠에 매각해 유동화하거나, 물류센터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리츠를 통해 조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8월초 소형 운용사인 '이음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2021년 설립된 이음자산운용의 자본금은 12억원이다. 한화솔루션은 2021년 (주)한화 도시개발 사업부를 흡수합병하며, 부동산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현재 인사이트 부문(Insight Division) 중심으로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향후 독자적으로 리츠를 설립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데, 신규로 리츠 운용사를 설립하지 않고 소형 운용사를 인수하는 전략을 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