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코람코운용, 브룩필드와 경기 안산 시화데이터 센터 개발 외 2건

2025-08-14 01:44:36

[2025년 8월14일] 코람코자산운용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DCI Data Centers와 손잡고 경기 안산시 시화국가산업단지에서 ‘코람코시화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2만6685㎡(8072평), 서버 랙 2280대, 수전용량 40MW를 갖춘 티어 3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AI·클라우드 전용 맞춤 설계가 적용된다.  DCI가 PFV 투자 및 설계·운영을 맡고, 코람코는 자금 투자와 PFV 운용·개발 전반을 총괄한다.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코람코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2032년까지 10조 원 규모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추진한다. DCI는 브룩필드자산운용 자회사로 호주·뉴질랜드 등지에서 대형 데이터센터를 다수 보유·운영 중이다. 

IMM 인베스트먼트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동작구 옛 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작구는 지난 8일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단독으로 제안서를 낸 IMM 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IMM인베스트먼트는 국내 굴지의 금융·벤처투자사로, 운용자산(AUM)은 약 8조 원에 달한다. 동작구는 다음달 중 업무협약을 맺은 뒤 토지 매매계약까지 완료해 착공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68개 점포 가운데 임대료 협의가 마무리되지 못한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한다고 밝혔다. 폐점 대상은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인천 계산점, 안산 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과 감만점, 울산 북구점과 남구점 등이다. 홈플러스는 세일앤리스백(Sale & Leaseback) 형태로 매각한 점포에 대해 공모 펀드는 35%, 사모 펀드는 50% 임대료 삭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