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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에이치PE, 마스턴운용 지분 최대 30% 인수 계획 외 3건

2025-08-18 02:20:31

[2025년 8월18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PE)가 마스턴투자운용 지분을 최대 30% 인수할 계획으로 18일 알려졌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치PE는 최근 마스턴 지분 25~30%를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없는 계약(SPA)를 체결했다. 최종 매입 지분은 실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에이치PE는 약 700억원을 투입해 마스턴이 발해하는 신주를 매입, 마스턴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스턴 최대주주는 김대형 고문 및 특수관계인으로, 37.17%의 지분을 갖고 있다.

18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000억 원 규모의 우선주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숏리스트로 코람코자산운용, JB자산운용, 퍼시픽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4곳을 선정했다. 건근공은 이 중 2곳을 최종 선정해 각각 500억 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우선주 펀드는 보통주 비중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오피스 자산에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목표수익률은 Net IRR 기준 8.0% 이상, CoC 5.0% 이상이다. 투자 기간은 3년 내외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신라스테이 해운대' 매각을 위한 입찰을 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산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629-6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객실수 407개)로 2017년 2월 준공됐다. 이지스운용은 2022년 신라스테이 해운대를 약 2000억원에 인수했다. 올들어 서울 시내 호텔은 투자자들의 인기가 매우 높지만, 제주와 부산을 비롯한 지방은 아직 투자 분위기가 뜨겁지 않은 편이다. 

자산운용사 브랜드 평판 8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45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 4913만1624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뒤이어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위 5위에 올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지표로, 참여도·미디어 노출·소통·커뮤니티 활동·사회공헌 등을 측정해 평판 알고리즘으로 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