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하나증권, "한국 호텔 산업은 구조적 슈퍼 호황 국면" 외 2건

2025-09-03 01:57:57

[2025년 9월3일] 하나증권은 한국 호텔산업이 구조적 '슈퍼 호황'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3일 이기훈, 서현정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인바운드, 호텔 실적 모두 사상 최대치를 달성 중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4년 OCC가 78%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고, ADR은 2019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DR을 높여도 OCC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호황기가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수요 대비 공급자 우위로 향후 2년간 ADR은 20% 내외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며, 호텔 산업이 최소 2027년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쿠팡은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경북 칠곡군 지천면 물류센터(연면적 127,835㎡/38,670평)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임대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며, 거래금액은 보증금 50억5800만 원과 연간 임대료 102억1400만 원을 합산한 103억7100만 원 규모다. 이번 계약은 2023년 최초 체결된 기존 계약의 임대면적이 확대되면서 공정거래법상 대규모 내부거래로 분류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쿠팡이 추진 중인 리츠 설립 작업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동부건설은 경기주택공사(GH)에서 발주한 광교 A17블록 및 교산 A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주 금액은 2197억원이라고 지난 2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아파트 1323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총 계약금액은 4307억원이다. 동부건설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동부건설(51%), HJ중공업(19%), 대보건설(19%), 우호건설(6%), 씨앤씨종합건설(5%) 등 5개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