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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보건설 컨소시엄, 용산국제업무지구 단지조성공사 따냈다

대보건설, 1981년 설립된 도급순위 52위 중견기업 이달 29일 착공 시작, 2029년 9월 준공 목표

2025-12-24 06:55:35황재성js.hwang@corebeat.co.kr

서울 도심 개발의 핵심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마중물 역할을 할 '1단계 단지조성공사'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대보건설과 에스지씨이앤씨(SGC E&C)로 구성된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쟁쟁한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24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의 시공사로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26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총 계약 금액은 1166억 4975만 8790원이다. 이번 입찰은 추정가격이 종합공사 30억 원 이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가계약법에 따라 시공능력과 실적을 엄격히 평가하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대보건설(지분율 51%)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에스지씨이앤씨(지분율 49%)가 공동이행 방식으로 참여한다. 특히 2025년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 52위에 랭크된 대보건설은 1981년 설립 이후 토목·건축·산업설비 등 전 분야에서 면허를 보유한 종합건설업체로,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 등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수주전은 향후 16조 원 규모로 추진될 본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이 짙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진행된 입찰에는 도급순위 상위 44위 이내 업체 중 30곳이 참여하며 이른바 '올스타전'으로 불렸다.


당초 투찰 가격 1순위는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었으나, SH공사의 최종 심사 과정에서 시공 능력과 공정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GS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사들이 예정가를 초과해 무효 처리되는 등 치열한 눈치 싸움과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계약에 따라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9일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약 3년 8개월로, 2029년 9월 8일 준공이 목표다. 주요 과업은 부지 정비와 도로, 상하수도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는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들어설 상업·업무·주거 시설의 토대가 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안전 리스크와 내부 전략 등으로 주춤한 사이, 실무 역량을 갖춘 중견 건설사들이 실리를 챙긴 사례"라며 "용산이라는 상징적인 입지에서 단지 조성 실적을 쌓게 된 대보건설 컨소시엄의 향후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도심 개발의 핵심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마중물 역할을 할 '1단계 단지조성공사'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대보건설과 에스지씨이앤씨(SGC E&C)로 구성된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쟁쟁한 대형 건설사들을 제치고 최종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24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발주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의 시공사로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26일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총 계약 금액은 1166억 4975만 8790원이다. 이번 입찰은 추정가격이 종합공사 30억 원 이상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국가계약법에 따라 시공능력과 실적을 엄격히 평가하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대보건설(지분율 51%)이 대표 주관사를 맡고, 에스지씨이앤씨(지분율 49%)가 공동이행 방식으로 참여한다. 특히 2025년 시공능력평가(도급순위) 52위에 랭크된 대보건설은 1981년 설립 이후 토목·건축·산업설비 등 전 분야에서 면허를 보유한 종합건설업체로, 최근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 운영 등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수주전은 향후 16조 원 규모로 추진될 본사업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초전' 성격이 짙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지난달 진행된 입찰에는 도급순위 상위 44위 이내 업체 중 30곳이 참여하며 이른바 '올스타전'으로 불렸다.


당초 투찰 가격 1순위는 신세계건설 컨소시엄이었으나, SH공사의 최종 심사 과정에서 시공 능력과 공정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보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확정됐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GS건설, 호반건설 등 대형사들이 예정가를 초과해 무효 처리되는 등 치열한 눈치 싸움과 이변이 속출하기도 했다.


계약에 따라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29일 착공에 들어간다. 공사 기간은 약 3년 8개월로, 2029년 9월 8일 준공이 목표다. 주요 과업은 부지 정비와 도로, 상하수도 등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는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들어설 상업·업무·주거 시설의 토대가 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안전 리스크와 내부 전략 등으로 주춤한 사이, 실무 역량을 갖춘 중견 건설사들이 실리를 챙긴 사례"라며 "용산이라는 상징적인 입지에서 단지 조성 실적을 쌓게 된 대보건설 컨소시엄의 향후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