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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명분 챙긴 정부, 실속 얻은 서울시...용산국제업무지구 ‘빅딜’로 2028년 착공 가시화
정부, 주택 6000세대에서 1만 세대로 확대 서울시, ‘유감’ 표명 속 사업 가속화 실익 챙겨
10년 만에 재개된 용산국제업무지구(용산기지창) 개발사업이 29일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 발표를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가 ‘자산 매각 제한’이라는 빗장을 풀고, 서울시는 ‘주택 공급 확대’라는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른바 ‘용산 빅딜’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정부는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공동으로 이날 발표한 방안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6000세대에서 1만 세대로 늘리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확실성에 가려 있던 용산 개발도, 2028년 착공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이 제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