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 & 오피스] 한국토지신탁은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에 위치한 '휴맥스 빌리지'의 매각 주관사로 알스퀘어-에스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자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케이원제16호 리츠로 보유 중인 연면적 44,594㎡(약 13,489평) 규모의 A급 오피스다. 한국토지신탁은 2021년 2200억 원(부대비용 제외)에 인수했다. 알스퀘어는 "휴맥스빌리지는 분당업무지구(BBD)를 대표하는 오피스 빌딩으로, 단순한 재무적 관점뿐 아니라 전략적 투자 가치 역시 높다”고 설명했다. 

[개발 & PF] 신한은행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총 3조870억 원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날 공동 금융주선기관인 IBK기업은행, 교보생명 등 주요 금융기관과 대표 건설출자자인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 인천대입구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km를 연결하는 광역 고속철도 건설 사업으로, 건설 후 40년 간 광역철도망을 운영한다. 사업자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착공계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동향] Sh수협은행이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한다. 16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이달 안에 트리니티자산운용 대주주인 SK증권과 주식매매계약을 맺고 보통주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다. 2008년 투자자문사로 출범한 뒤 2016년 사모전문운용사로 발전한 트리니티자산운용은 공모주, 하이일드 중심의 주식형 펀드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총 수탁액은 지난 6월말 기준 1569억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는 Sh수협은행이 이자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딜 & 오피스] 한국컴퓨터가  서울 중구 서린동 SK빌딩 옆에 위치한 알파빌딩을 1175억 원에 사들였다. 이는 한국컴퓨터의 자산총액 1824억 원의 64.41%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파빌딩은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4090평 규모의 중규모 오피스빌딩으로 지난 1992년 준공됐다. 한국컴퓨터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기업의 자산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입 대금은 계약금 117억 5000만 원과 잔금 1057억 5000만 원으로 나누어 지급하며, 자체 자금과 일부 차입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거래 상대방은 하나은행과 인트러스투자운용이며, 소유권 이전 예정일은 오는 10월 30일이다.

[인사 & 동정] 헤리티지자산운용이 리츠사업본부 운용 및 운영 실무인력을 채용한다. 채용 직급은 차장,부장 (팀장급)이며 담당업무는 리츠 관련 업무, 실물부동산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재무모델 분석 등이다. 유관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다. 전형은 서류심사, 면접으로 이뤄지며,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 및 경력 기술서를 이메일로(bg.lee@heritagefund.co.kr)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