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연내 착공 ‘청신호’ 외 4건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연내 착공 ‘청신호’
[개발 & 정책] 서울시는 17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변경안은 용산역을 중심으로 한 보행 네트워크 구축과 빛, 바람이 통하는 열린 도시 공간 조성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용산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기반시설 착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간 표류했던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용산을 일과 주거, 여가가 어우러진 ‘입체복합 수직도시’로 재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22개 전철역 대상 역세권 복합개발 착수
[개발 & 정책] 수원시는 17일 전철역 주변 역세권 22곳 주변 지역의 고밀도개발을 위한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 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원 지역에는 현재 14개의 전철역이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광역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22개로 늘어난다. 수원시는 22개 역사 승강장 반경 300m(수원역 및 수원시청역은 500m)를 역세권으로 설정하고, 민간 사업 시행자가 일정 부분을 기부채납하거나 지역활성화 시설을 확보하면 100~300% 상향조정해주기로 했다. 수원시는 고색역, 구운역, 수원역 등 9곳(70만평)을 ‘전략지구 역세권’으로 설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을 시작, 2030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3개 역세권 복합개발 기본계획은 내년까지 수립할 방침이다.
맥쿼리자산운용, 35억유로 유럽 인프라 대출펀드 모집 완료
[Fund raising] 맥쿼리자산운용이 맥쿼리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MEID) 모집을 마쳤다. 18일 맥쿼리에 따르면 최근 12억유로(약 2조원) 모집에 성공했다. 펀드뿐 아니라 별도 운용 계좌(SMA)에 추가로 23억유로(약 3조7000억원)을 모집했다. MEID는 맥쿼리 첫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로, 보험사와 연기금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24개 유럽 인프라 대출 투자로 구성됐으며, 투자분야는 재생에너지와 디지털, 교통 등으로 다양하다.
포스코이앤씨, 광주 챔피언시티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 사업 포기
[업계동향&건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광주시 챔피언시티 주택 개발 시공 관련 협상을 중단한다고 사업 시행자에 통보했다. 챔피언스시티는 광주 북구 임동 100-1번지 일원 29만8천㎡ 부지에 총 4015세대의 주거시설과 업무·상업시설, 특급호텔, 역사공원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 개발 사업은 대우건설 단독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흥국자산운용, NPL 투자팀 경력직 채용
[인사&채용] 흥국자산운용이 NPL(부실채권) 투자팀 경력직을 채용한다. 채용 직급은 사원~ 과장 (경력 3~10년) 이며, 담당 업무는 부동산 투자 자산 검토 및 NPL 자산 관리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입사지원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해 9월 24일까지 이메일(recruit@hkfund.co.kr)로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