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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HUG, 12조 규모 '미래도시펀드 1호' 운용사 공모 착수 외 3건

2025-09-30 01:40:28

HUG, 12조 규모 '미래도시펀드 1호' 운용사 공모 착수

[정책&운용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 자금 지원을 위해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조성에 나선다. HUG는 30일 미래도시펀드 조성의 첫 단계로, 6000억 원 이상 규모의 1호 모펀드 위탁운용사(GP)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래도시펀드는 HUG의 AAA 등급 보증을 바탕으로 민간 자금을 끌어들이는 대출형 정책펀드다. 모펀드 운용사는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초기사업비를 직접 융자하고, 추후 결성될 자펀드에 출자하는 역할을 맡는다. HUG는 운용사에 보증 채권자 지위 한정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선정 과정에서는 자금 모집 역량과 운용 전문성을 중점 평가한다. 공모 절차는 9월 30일 예비공고를 시작으로 10~11월 본 입찰을 거쳐 진행된다. 최종 운용사는 2026년 2월에 확정되며, 이어 3월 중 1호 모펀드가 결성될 예정이다. 이는 2026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최초 초기사업비 대출 수요에 맞춘 일정이다.

대신자산운용,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 장내매매 위탁운용사 선정

[업계 동향] 대신자산운용은 30일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의 장내매매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는 국토교통부가 2020년 국내 상장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4650억원 규모로 조성한 투자회사다. 리츠시장의 주요 투자자로 최근 장내 매수 등 국내 상장리츠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024년말 300억원 이상의 액티브 펀드 조성을 위한 위탁운용사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나, 외부 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사되지 않아 최근 재공모에 나섰다. 대신자산운용은 이번 공모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을 제치고 최종 운용사로 선정됐다.

DL이앤씨, 가산 데이터센터 준공

[개발&데이터센터] DL이앤씨는 ㈜대림이 공사비 2000억 원 규모의 서울 금천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대림이 호주 디씨아이 데이터센터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한 데이터센터로, 세번째 해외 수주 사업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7만370m² 규모로, 수전 용량은 20MW다. 2023년 6월 첫 삽을 뜬 DL이앤씨는 이번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건물부 시공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설치, 커미셔닝(성능 검증) 업무까지 수행했다.

한화생명, '글로벌 실물· Prviate Debt 투자 및 운용' 경력직 채용

[인사&채용] 한화생명 대체투자 사업부는 글로벌 실무자산 및 PD(Private Debt) 투자 및 운용을 맡을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금융시장 및 대체자산 시장 동향 파악과 글로벌 실물자산 및 PD(Private Debt) 파트 운용전략 수립과 신규 투자 내부 심의 진행, 기존 투자자산 관리 등이다. 대체투자 운용 경력 보유자와 보험사와 은행, 증권, 운용사 등 동종업계의 대체투자 투자/관리 전문지식 보유, 비즈니스 영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전형은 서류 접수와 1차, 2차 면접순이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10월13일(월)까지이며 온라인(https://www.hanwhain.com/web/apply/notification/view.do?rtSeq=16941)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