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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빌딩,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운명의 시간...하나증권의 선택은?
11월 16일부터 매수청구권 행사 가능 특정 SI 매입 '눈독'...YBD에 초대형 딜 가능성 리츠 청산 기대에 코람코더원리츠 주가 급등
하나증권이 본사 사옥으로 쓰고 있는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에 대한 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하나증권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오피스 시장은 물론 단일 자산으로 해당 빌딩을 담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까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빌딩은 2010년 하나증권(당시 하나금융투자)이 계열사인 하나자산운용에 매각했으며, 2015년 코람코자산신탁에 인수됐다.
2020년 한 차례 매각이 추진됐지만 하나증권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한 뒤 코람코를 인수자로 지정하면서 코람코가 계속 보유해왔다. 코람코는 코람코더원리츠를 만들어 해당 자산을 담은 뒤 2022년 상장했다.
하나증권은 줄곧 임대차 계약을 맺고 해당 건물을 본사로 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