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오피스] LX홀딩스가 LG광화문 빌딩을 사옥으로 쓰기 위해 매입한다. LX홀딩스는 지난 17일 ㈜LG로부터 해당 자산을 양수한다고 공시했다. 양수금액은 5120억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26.88%다. 양수기준일 및 등기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LG광화문 빌딩은 지하5층~지상14층, 연면적 5만1312㎡ 규모로다. 현재 LX그룹 지주사인 LX홀딩스와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등 계열사가 임차해 본사로 쓰고 있다. 이번 양수로 LX홀딩스는 지속 성장기반을 구축하게 되었고, LG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리츠 동향]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활성화의 마중물로 기대를 모으는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사 선정이 임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모 절차에 따라 오는 10월 22일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하고, 11월 최종 운용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공모에는 3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H가 200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및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금을 더해 총 80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리츠는 초기 브릿지론을 보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업계 동향]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N.D 20(ALL NEW DEVELOPER PROJECT 20)’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디벨로퍼의 도약’을 선언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디벨로퍼 산업이 글로벌 무대와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ND 20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디벨로퍼 컨퍼런스’에는 뉴욕 맨해튼 복합개발을 주도한 미국 쿠슈너컴퍼니의 니콜 쿠슈너 마이어 경영총괄, ‘롯폰기 힐스’를 성공시킨 일본 모리빌딩의 모리 히로오 부사장, 지속가능한 개발로 주목받는 네덜란드 엣지(Edge)의 세실 바브콕 대표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문주현 MDM그룹 회장이 함께한다.

[업계 동향]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금 관계자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등 국내 행동주의 펀드와 개별적으로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MIT 기금은 한국 상장사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환원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MIT 기금은 대학 발전 기금으로 일부를 주식, 채권, 실물 자산 등에 투자해 운영하며, 2021년에는 연간 34.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미국 대학 기금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MIT 기금은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비중이 60%에 이른다.

[인사&채용] 코리아신탁이 부동산신탁 및 도시재생 분야의 대졸신입, 그리고 리스크관리·준법감시·감사·심사 부문의 경력직을 모집한다. 지원은 코리아신탁 채용 홈페이지(https://ktrust.applyin.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20일(월) 0시부터 11월 8일(토) 18시까지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2차 면접, 채용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경력직은 별도 전형으로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