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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사옥 마련 위해 분당 휴맥스빌리지 입찰 참여
분당/판교/용인에 분산된 R&D 기능 한곳에 집약 매도자, 입찰 가격 희망가격 밑돌아 재입찰 검토
10월27일 경쟁입찰이 실시된 ‘분당 휴맥스 빌리지’ 입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자산운용사 없이 단독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화에어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최고의 경영실적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수가 확정되면 한화에어로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이 주로 사용하고, 한화에어로도 일부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는 신한리츠운용이 물류기업 선경이엔씨와 손을 잡았고, 엠플러스자산운용도
전략적 투자자(SI)와 함께 참여했다. 매도자는 한국토지신탁이 설립한 리츠(REITs)이며, 알스퀘어와 에스원이 매각 자문을
맡았다. 다만, 3개사의 입찰 가격이 매도 희망가격에 미치지
못해, 매도자는 재입찰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