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홈플러스 매각 예비입찰에서 2곳 LOI 제출 외 4건

2025-11-03 02:17:17

홈플러스 매각 예비입찰에서 2곳 인수 의사 밝혀

[업계 동향]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마감된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예비입찰에서 AI 유통 플랫폼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 스노마드 등 2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2000년 설립된 하렉스인포텍은 AI 기반 직거래 유통 중개 및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으로, 투자자문사 아나리 캐피털을 통해 미국에서 20억 달러를 조달해 홈플러스를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정치권에서 인수 후보로 거론된 농협,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회생법원과 매각 주관사인 삼일PwC는 26일까지 추가 LOI를 접수한 뒤 본입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앤컴퍼니, SK디앤디 지분 공개매수 재시도

[업계 동향] 한앤컴퍼니가 SK디앤디 지분 공개 매수를 재시도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앤코개발홀딩스는 이날부터 12월 26일까지 SK디앤디 유통주식 중 자사주를 제외한 22.4%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한앤코개발홀딩스는 한앤컴퍼니가 SK디앤디 경영을 위해 설립한 SPC다. NH투자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앞서 한앤코는 지난달 지분 37.4%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했지만 예정 수량의 40%밖에 채우지 못했다. 한앤컴퍼니는 SK디앤디 지분 인수 뒤 자진 상장폐지할 계획이다.

남양건설, 두 번째 회생 인가

[업계 동향] 광주지방법원 파산1부(유석동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30일 남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공고했다. 재판부는 “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지난 10월 27일 관계인 집회에서 가결됐고, 관련 법률상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회생 개시 당시 남양건설의 자산은 692억 원, 부채는 1023억 원으로 부채가 자산을 초과했다. 다만 예상 영업현금흐름을 토대로 산정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게 평가됐다. 남양건설은 2010년에도 법정관리를 신청해 2016년 회생절차를 종결했으나, 다시 유동성 위기로 두 번째 회생에 들어갔다.

카카오VX, 여주 골프장 사용권 440억 원에 처분

[딜&골프장]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VX가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대중제 18홀 골프장 사용권을 약 440억 원에 처분한다. 카카오VX는 리스계약 양도에 따라 기존 사용권자산을 매각하는 것으로, 거래상대방은 유한회사 시에나벨루토다. 당초 처분예정일은 10월 31일이었으나 11월 28일로 변경됐다. 처분가액은 440억4152만 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3007억 원)의 14.65% 규모다. 회사는 “예정사항으로 진행 과정에서 처분가액 등 세부사항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총 30명 채용

[인사&채용]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책임운용역 2명·전임운용역 28명(총 30명)을 채용한다. 분야는 수탁자책임(ESG)·국내/해외 주식·채권·사모·벤처·부동산·인프라·대체리스크·기금법무·자금(회계/세무)·기금정보(IT/AI) 등이다. 고용형태 계약직(3~5년, 전주 근무)이며, 경력요건: 책임 7년↑, 전임 3년↑(직무별 추가요건 있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접수는 10/31~11/17 18:00 공단 홈페이지 접수(우편/이메일 불가), 전형은 서류(7배수)→경력검증→면접(’26.1월)→최종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