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 프로젝트
GIC, 5년만에 성수동 투자...달라진 전략은?
우선주 230억원 전액 GIC가 투자
무신사가 주도하는 성수동 개발 프로젝트에 싱가포르투자청(GIC)이 참여했다.
성수동은 특정 유형의 공급이 수요를 견인한 이례적인 지역으로, 그 공급의 중심에는 무신사가 있다. 2020년 무신사는 공유오피스 입주를 시작으로 지금의 성수를 있게 한 대표 디벨로퍼다. 현재도 무신사스토어 S1, 무신사 캠퍼스 E4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어비트 Insight Report #11 참조)

그 가운데 E4에 GIC가 투자한다. 대림산업이 개발한 아크로 포레스트 성수에 LB자산운용과 손잡고 투자한 후 5년만에 투자를 재개한 것이다.
해당 사업의 총 개발비는 1200억원으로, 에쿼티로 39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PF로 조달했다. 이 가운데 GIC는 우선주 230억원 전액을 투자하기로 했다.
무신사 소유 부지(성수동2가 273-18 일대)에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2950평 규모의 오피스 복합자산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성수동 오피스 개발 중에 비교적 소형에 속한다. 당초 개발사 네오밸류가 부동산 호황기인 2021년 12월 부지 매입 후 개발을 하려다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무신사가 2023년 520억원에 인수했다.
지상1~4층에는 무신사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가며 지상 5층부터는 무신사 오피스로 사용된다.
무신사가 해당 자산 전체를 10년 임대(5년 연장 가능)하기로 하면서 개발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