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정책] 한국주택도시공사(LH)와 경기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의료복합단지(종합병원 포함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고려대의료원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에는 우미건설과 BS한양 등이 시공사로, 미래에셋증권·하나은행 등이 자금조달자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의료시설용지와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활용해 7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회복기 재활병원, 노인복지주택, 오피스텔을 중앙광장 중심으로 배치하는 전생애 주기 복합케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병원 착공은 2026년경, 완공은 2035년 전후로 예상된다.

[개발&호텔]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명동, 테헤란로, 여의도 등 68개 ‘관광숙박 특화 구역’에서 3성급 이상 호텔을 지으면 용적률을 현행 800%에서 1040%까지 높여 주기로 했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관리계획(명동관광특구 등 68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에 대한 열람 공고를 최근 완료했으며 연내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확정할 계획이다. 68개 지역은 서울 24개 자치구에 퍼져 있으며, 이중 중구 명동, 테헤란로, 여의도, 용산 등 9개 지역은 관광숙박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기간 제한 없이 용적률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양재중심지구, 천호지구, 건대입구역지구, 연신내 등 59개 지역은 결정 고시일로부터 3년까지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한시 적용해 용적률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동향]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1512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남산스퀘어 리모델링 사업은 퇴계로 173 일대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현재 지하 3층~지상 23층, 연면적 7만 5252.45㎡ 규모의 업무 및 판매시설로 이뤄진 자산을 연면적 23만㎡ 규모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할 계획이다.

[업계 동향] 한화솔루션이 이음자산운용을 '한화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고 부동산 전문역 등을 영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최근 10여명의 인력을 충원하고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8월 이음자산운용을 인수했다. 한화인베스트먼트는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의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사&채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이 투자운용본부 경력직(과장급)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국내 부동산 펀드 운용·매각, Value-add 자산 운용 등이다. 지원 자격은 부동산 관련 기관 경력 3년 이상 포함 총 7년 이상 경력 보유자이며, 학사 이상 학위 및 해외출장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우대 사항으로는 영어 능통자, 투자자산운용사·부동산개발전문인력등 자격 보유자이다. 접수는 ASAP로 진행되며 서류합격자에 한해 면접이 진행된다. 제출은 이메일(grehr@greamc.com)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