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브리핑] 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 펀드 2000억 운용사에 이지스/신한 선정 외 4건

2025-11-28 01:44:23

해양진흥공사, 항만물류 인프라 펀드 2000억 운용사에 이지스/신한 선정

[업계 동향] 이지스자산운용은 28일 해양진흥공사가 조성하는 '항만물류 인프라 블라인드 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도 공동 운용사로 선정됐다. 해양진흥공사는 이지스/신한자산운용에 총 200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본을 추가로 유치해 2000억∼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는 국내 항만 인프라 확충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제1종 항만 배후 부지 입주기업, 항만 터미널, 배후단지 조성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6월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에 1350억 원 규모의 대출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항만물류 분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코람코, 구미 산단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개발

[개발&호텔] 코람코자산운용은 경북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4성급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람코 제162호 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1000억원 투자를 추진한다. 사업지는 구미시 공단동 256-25번지 일원, 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6400평이다. 209개의 객실을 가진 호텔로 개발될 예정이다. 구미 산단은 경북 최대 산업거점으로,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2839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풍부한 비즈니스 및 MICE 수요가 있다고 코람코는 설명했다. 코람코는 전날 경상북도·구미시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두 기관은 인허가·행정지원 등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표레미콘 부지에 79층 복합시설...양재역엔 혁신 거점센터

[개발&정책] 서울 삼표레미콘 부지에 높이 79층짜리 초고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지난 26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해당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업무·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초고층 복합단지가 조성되며, 성수 일대의 핵심 업무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사업자는 6,05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이행한다. 기여금은 용비교·성수대교 램프 신설 등 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에 투입된다. 또 서울숲과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보행공원이 조성돼 시민 보행·녹지 공간도 확대된다. 착공 목표는 이르면 2026년 말이다.

위원회는 이날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일대 ‘양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도 함께 수정가결했다. GTX-C와 3호선, 신분당선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이곳에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 복합시설이 새로 들어선다. 프라임급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 포함되며, 7,464㎡ 규모의 공공기여 시설 ‘서울퀀텀허브(양자연구센터)’가 조성된다. 준공 목표는 2029년이다.

iM라이프, iM금융센터 본사 이전 추진

[업계 동향] iM라이프(옛 DGB생명)가 iM금융센터에 입주한 지 7년 만에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 28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는 iM금융센터 본사를 이전하기 위해 후보지를 찾고 있다. 현재 iM금융센터에서 가까운 중구 태평로 부영빌딩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M금융은 2018년 5월 1900억 원에 iM금융센터를 인수했으며, 같은 해 10월 iM라이프와 iM캐피탈이 가장 먼저 입주했다. 지금은 iM금융지주, iM뱅크 등 계열사들이 모두 iM금융센터에 입주한 상태다.

에이디에프자산운용, 투자본부 팀장급 채용

[인사&채용] 에이디에프자산운용㈜이 투자본부 팀장급 이상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부동산 딜 소싱, 투자 분석 및 실행, 펀드 설정 등이다. 지원 자격은 부동산 펀드투자·설정 관련 7년 이상 이며, CPA·CFA 등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접수는 12/14(일)까지 이메일(job@adfamc.com)로 진행되며,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 통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