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호텔]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서울 중구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서울 동대문' 매각을 추진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최근 컬리어스와 딜로이트 안진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3성급인 나인트리 동대문은 서울지하철 2·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과 가깝다. 파르나스호텔과 오는 2040년까지 책임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딜&데이터센터]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이 울산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짓는 AI 데이터센터 지분 49%를 매각하기 위한 예비입찰을 실시하기로 하고 국내외 PEF를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첫 삽을 뜬 SK AI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11개(3만6000m²) 규모로, 2027년 40MW 규모로 가동하고, 2029년 100MW 규모로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SK 측은 데이터센터의 기업가치를 3조~4조 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이번 입찰을 통해 1조 원 중반에서 2조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브룩필드자산운용, 맥쿼리인프라 등이 투자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동향] 호반그룹이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일대에 프리미엄 복합리조트 건립에 본격 나섰다. 15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화진포 국제 휴양 관광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초도중대 협의 이전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호반그룹은 제22보병사단과 협의해 초도중대를 초도리에서 마찬진리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후 초도리 일대 17만여㎡ 부지에 숙박과 부대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책&교통] 국토교통부는 최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을 확정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2개 노선, 104.48㎞ 규모로 약 7조3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성남 도시철도 2호선은 판교밸리 교통 접근성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금토동에서 정자역, 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본선(10.9㎞)과 운중동백현동 지선(5.96㎞)으로 구성돼 분당·판교 주요 업무지구를 촘촘히 연결한다. 분당선·신분당선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를 통해 출퇴근 혼잡 완화와 판교 제2·3테크노밸리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인사&채용] 신한투자증권이 대체자산부 경력직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국내외 대체자산(기업금융·인수금융·부동산·인프라) 딜 소싱 및 투자 검토, 신디케이션 대출·프로젝트/블라인드 펀드 투자 실행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경력 약 10년 내외, 증권사·운용사·보험사·캐피탈·회계법인 Deal Team 등 유관 경력자 우대이며 투자자산운용사·CFA 보유자를 선호한다. 접수는 12월 28일까지 신한투자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