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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發 임차 연쇄 이전...종착지는 여의도 파크원 공실
여의도 파크원에 공실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본사 이전 가능성이 대두됐던 LG에너지솔루션이 임대차 재계약을 맺으며 한숨 돌렸지만, LG그룹 계열사들의 연쇄적인 임차 이전이 이어지면서 빈 자리가 생겼다. 그룹 차원의 비용 절감과 조직 개편이 맞물리면서 그 여파가 파크원까지 미치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파크원 타워1은 현재 7개 층, 전용면적 2700평 가량이 새 임차인을 찾고 있다.
눈에 띄는 층은 7층~9층이다. 해당 면적은 LG화학이 임차했던 곳으로, 약 1563평에 달한다. LG화학은 AI에 기반한 디지털 변혁(DX)을 담당하는 인력들을 파크원에 포진시켰었다. LG화학은 바로 옆 LG트윈타워 동관으로 이전했다.
LG트윈타워는 34층의 동관, 서관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서관은 LG전자가 통으로 쓰고 있다. 동관은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등이 나눠 쓰고 있다.
이 외에도 파크원 타워1 33층을 나눠 쓰던 일부 LG계열사들도 본사로 이전하면서 200평 가량의 공실이 발생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LG계열사들의 이동이란 점에서 역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