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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지난해 서울 오피스 거래 115% 증가 외 2건

2025-02-11 02:41:12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2025년 2월11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지난해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가 전년(3조6306억 원) 대비 115.2% 증가한 7조 812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에 약 12조 원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거래량도 105건으로 전년(80건)보다 31.3% 늘었다. 연간 거래량이 100건을 넘은 것은 2021년 이후 3년 만이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는 11일 내놓은 ‘2025년 상반기 투자자 서베이 보고서’에서 응답자의 47%와 29%가 각각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현재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거나 0~10%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물류센터의 경우 24년 하반기 대비 28%포인트 증가한 43%의 응답자가 ‘10% 수준의 투자 확대’를 응답해 투자 심리가 급격하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젠스타메이트는 이번 서베이에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 및 운용사 담당자 70여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용도변경에 필요한 분양 계약자 동의율이 현행 100%에서 80%로 낮춰질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의원이 이런 내용으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신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의원입법 형식을 취한 것이어서 사실상 정부안이다. 국토부는 여야 간 입장차가 없는 법안이어서, 법안 통과가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