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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삼부토건 회생 절차 개시 외 2건

2025-03-07 02:26:36신치영chiyoungshin@corebeat.co.kr

서울회생법원은 6일 시공능력 평가 71위 중견 건설사인 삼부토건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부토건은 2015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회생 절차를 밟게 됐다.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은 7월 17일이다. 법원은 회생 절차를 관리 감독할 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표가 관리인으로 간주돼 그대로 회사를 경영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조직’(이하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철도 지하화는 도심 지상 철로를 지하화하거나 데크 등 인공시설물로 덮고 생기는 지상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당초 국토부는 지난해 서울·부산·인천·대전·경기 등 5개 지자체에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제안서를 접수한 뒤 연말까지 1차 사업대상을 선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노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선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수도권 대상지 선정이 미뤄졌다. 이후 국토부는 수도권 노선 지하화를 위해 광역 지자체 간 이해관계 조율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이번 TF를 구성했다. TF는 격주 단위로 회의를 갖게 될 예정이다.

알스퀘어는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알스퀘어 애널리틱스(이하 RA)'를 출시한 이후 3개월 간 GIC, DWS, PAG 등 글로벌 투자회사와 한국부동산원, 삼성증권,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등 국내 기관 등 국내외 10여 개 대형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RA는 오피스, 물류센터 등 6200개의 상업용 부동산의 임대, 매매, 개발 등 전 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약 1600개 오피스 빌딩과 1100개에 이르는 물류센터에 대한 임대 시세 및 임차인 정보를 정기적으로 조사해 시계열 분석 및 변동 정보를 제공한다.